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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도전과 나눔의 발자취를 어버이날에 추억하며
- 故 서병인 비스코(BISCO) 회장(화학55) 추도식 거행

우리 대학 발전협력단(단장: 최재붕(기계83))은 어버이날인 5월 8일(금) 자연과학캠퍼스 화학관 서병인강의실에서 故 서병인 비스코(BISCO) 회장(화학55)의 추도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추도식은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도전 정신과 학문에 대한 열정, 그리고 모교와 후학을 향한 깊은 사랑과 나눔을 함께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도식에는 유지범 총장, 주영수 학교법인 상임이사, 이효영 화학과장과 화학과 교수진, 학생 대표와 유족(조카 서우경 ㈜엠코 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류덕희 전 총동창회장(경동제약 회장)(화학56), 이완근 전 총동창회장(신성이엔지 회장)(교육61), 조규학 한성화학공업 회장(화학57), 유효경 화학과 동문회장(H&A파마켐 회장, 화학85) 등 내·외빈이 함께하여 고인을 추모하였다.

추도식은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참석 내빈 소개와 함께 서병인 회장의 생애와 주요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약력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고인이 모교 및 동문 사회와 함께해온 장면들을 담은 사진·영상 자료도 함께 상영되었다.

서병인 회장은 우리대학 화학과 55학번으로 1964년 미국으로 건너 간 후 연구와 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1981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치과재료 전문기업 비스코(BISCO)를 설립해 접착치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대표 제품 ‘올본드(All-Bond)’를 통해 세계 치과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인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관련 지식을 체계화하는 저술 활동도 이어가며 학문과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무엇보다 고인은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해 모교 발전에도 각별한 애정을 실천했다. 화학관건립기금을 포함하여 누적 약 11억 3천여만 원을 기부하며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후학 양성에 큰 뜻을 남겼다.
우리 대학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2008년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2013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여, 2016년 ‘서병인강의실’ 헌정, 2018년 공덕패 전달 등을 통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노력해왔다.

유지범 총장은 추모 인사말을 통해 “고인의 삶에는 학문에 대한 열정과 도전, 그리고 사회와 모교를 향한 깊은 나눔의 정신이 함께 담겨 있다”며 “고인께서 남겨주신 뜻이 학교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후학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교도 책임 있게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화학56)이 고인과의 인연과 기억을 바탕으로 추도 말씀을 전했으며, 이효영 화학과장은 화학과 구성원을 대표해 추도사를 낭독하며 고인의 업적과 모교 사랑을 기렸다.
서병인 회장의 조카인 서우경 ㈜엠코 대표는 유족을 대표하여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억하며 추도식을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함을 표했다.

추도식 후반에는 참석자들이 고인의 영전에 헌화하며, 다시 한 번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은 고인이 남긴 도전과 성취, 그리고 모교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그 뜻이 대학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이어가고자 한다.
